20일 암호화폐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2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 하락한 1만918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1만9600달러에 도달한 후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이 될 촉매제가 마땅하지 않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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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도 비트코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전통적으로 비트코인은 달러화 가치와 역상관관계에 있다.19일(현지시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는 0.9%올라 112.92수준으로 움직였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만9700달러를 돌파해야 다음 저항선인 2만달러를 돌파할 추진력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저점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6월 저점(1만7600달러)이나 그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또 “거시 경제 지표가 개선되지 않는 한 모든 랠리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