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구속영장 신청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다. 폭력 등 선거방해 행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범죄”라면서도 “이번을 계기로 다시는 누구에게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만, 이번만큼은 선처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다.
당시 이 후보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식당과 편의점, 주점 등이 들어서 있는 상가 건물 앞 도보를 걸으며 시민들과 사진을 찍던 이 후보 머리 위쪽 하늘에서 물과 함께 금속으로 된 그릇 같은 것이 떨어졌다.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와 조덕제 구의원 후보 등과 거리유세 중이던 이 후보 등은 갑자기 날아온 물건에 깜짝 놀라 일제히 상가 건물 위쪽을 올려다봤다.
이 후보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인천 계양구 도보 거리유세 중 신원불명의 사람이 던진 철제 그릇에 머리를 맞았다”고 전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