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다음달 10일부터 개방되는 청와대 관람을 희망하는 신청자가 1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시민들이 청와대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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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 태스크포스(TF)는 “이날 0시 기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자는 112만4372명으로 집계됐다”며 “29일 하루에만 10만1815명이 추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이전TF에 따르면 개방 첫날 관람 신청자는 8만3355명으로 당일 가능 인원을 이미 넘어섰다. 개방 첫날에는 2만6000명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11일부터는 관람 가능 인원이 3만9000명까지 늘어난다.
첫날 관람 시간은 5월 10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로, 같은달 11일부터 21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TF는 현재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를 통해 관람 사전 접수를 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개인(1~4명), 단체(30~50명),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1~4명)으로 구분된다.
방문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첫날 관람을 희망한 신청자에 대한 당첨 알림은 5월 2일 오후 2시까지 신청자에 한해 개별통지된다. 당첨되지 않은 경우에는 새로 원하는 날짜에 재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