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라이브방송 특화 스튜디오 개설

11일 이마트 본사 6층에 105㎡ 규모로 ‘스튜디오e’ 구축
인터넷 방송 시스템 , 방음 설계와 간이 조리 시설도 갖춰
  • 등록 2021-05-11 오전 7:59:04

    수정 2021-05-11 오전 7:59:0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이마트가 서울 성동구 본사에 라이브방송 전문 스튜디오를 개설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본사 6층에 105㎡(32평) 규모의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e’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튜디오e에는 실시간으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방송 화면에 삽입하고, 촬영 중 출연자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부조정실을 보유했다. 온라인, 모바일로 접속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방음 설계와 다양한 조명, 이동식 간이 조리시설로 이마트의 상품을 더욱 생생하게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는 이 공간에서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 작년 10월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비롯한 계열사 제품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스튜디오e 개설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8시~9시 쓱라이브를 통해 정관장 에브리타임 밸런스, 홍삼 진본, GNC의 남녀 종합 건강세트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고객중심의 사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자체 전문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등 라이브 커머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마트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더욱 생생하게 전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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