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농식품부와 김장대전 실시

배추·무·마늘·생강 등 주요 김장 재료 최대 45% 할인
배추 1000톤 후레쉬센터 사전 비축…3포기 2990원에
  • 등록 2020-11-19 오전 6:00:00

    수정 2020-11-19 오전 6: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김장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주요 김장 상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이마트에 따르면 행사 상품은 배추, 무, 마늘, 생강, 배 등 김장 주재료들이다. 농식품부 지원과 사전매입, 대량 저장을 통해 행사상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배추는 3포기 1망(8kg 내외)에 정상가 5450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결제하고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45% 할인한 2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가는 다발무(5~6개, 8kg 내외) 3984원, 깐마늘(1kg) 6992원, 흙생강(800g) 5984원, 배(3kg, 4~7입) 1만 1920원, 알타리(1.5kg) 2384원, 청도미나리(200g) 1984원이다.

김장에서 빠질 수 없는 수육용 돼지고기 앞다리·뒷다리는 신세계포인트 회원인증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가격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앞다리·뒷다리가 각 100g에 756원 476원이며, 브랜드 앞다리는 1176원이다.

이마트는 배추 시세가 오르는 김장철 시작 전인 11월 초부터 배추를 저렴하게 매입, 이마트 자체 신선 센터인 후레쉬센터에 1000톤(약 36만포기)의 배추를 저장해 가격을 더 낮췄다.

이마트 올해 배추(3포기, 8kg내외) 판매가는 2990원으로 작년 5520원 대비 45% 저렴하다.

다발무(5~6개, 8kg내외)도 사전계약을 통해 작년 보다 33% 저렴한 3984원에 판매한다.

반면 고춧가루와 마늘 가격은 올랐다.

고춧가루의 경우 7월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탄저병 등의 영향을 받아 건고추 생산량이 전년대비 24% 감소한 것이 고춧가루 상승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마늘은 작년 작황이 좋아 작년 시세가 낮았던 기저효과 때문에 올해 시세가 급등한 것으로 보이나 평년 대비해선 비슷한 수준이다.

10월 기준 올해 깐마늘 도매가격은 1kg에 6883원으로 작년 3973원 대비 73% 상승했으나평년 시세인 6,320원과 비교했을 시 8.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대환 이마트 채소 팀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대적인 김장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김장에서 가장중요한 배추 1000톤을 이마트 자체 후레쉬센터 비축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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