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립생태원, 산뽕나무 열매

  • 등록 2019-06-29 오전 8:15:33

    수정 2019-06-29 오전 8:15:33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야외전시구역 내 ‘한반도숲’에서 검붉은 산뽕나무의 열매를 28일 공개했다.

산뽕나무는 식물분류학상 쐐기풀목(Urticales), 뽕나무과(Moraceae), 뽕나무속(Morus)의 낙엽활엽수이다.

지리적으로 동북아시아 온대지방이 분포 중심지이며, 한반도 전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알려진 뽕나무속 식물의 종류는 8종으로 이 중 2종(뽕나무, 처진뽕나무)은 인위적으로 식재하여 관리하며, 나머지 6종(산뽕나무, 좁은잎뽕나무, 꼬리뽕나무, 섬뽕나무, 몽고뽕나무, 돌뽕나무)은 자생한다.

산뽕나무는 일부 벚나무속 식물과 함께 야생동물에게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 되며, 동물의 소화관을 통해 똥으로 배출되며 종자는 모체나무로부터 멀리 떨어져 산포 목적을 이루는 식물이다. (사진=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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