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조선소들의 도크가 LNG선 건조물량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카타르, 모잠비크, 야말 등 언론에 알려진 것만 100척이 넘는 LNG선 발주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LNG선 수주량이 늘면서 VL(very large)급 탱커와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발주 문의가 뒤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동성화인텍의 실적 추정치에는 LNG 연료탱크와 벙커링 사업에 대한 가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LNG 추진선 수요가 늘어날 수록 동성화인텍의 영업실적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점이 경쟁업체와의 분명한 차별성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