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친척이 방문했을 때 하루 이틀 정도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는 저렴한 숙박료로 이용할 수 있고 손님맞이용, 각종 모임 장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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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부에 게스트 하우스를 마련해 차별화 하는 단지도 있다. 삼성물산이 지난 2014년 7월 서울 용산구에서 선보인 ‘래미안 용산’은 20층과 40층에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했다. 20층에는 소규모 게스트하우스를, 최고층인 40층은 용산시내, 한강, 남산 등의 조망권을 확보한 고급 호텔급으로 만들었다.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를 선보인 아파트가 대거 나온다.
우선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4개동 중 사직구장과 인접한 두개동(101동, 103동) 43층의 스카이라운지에 각각 게스트룸이 마련된다. 최상층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사직구장 조망과 함께 스카이라운지의 다양한 휴게시설, 야외시네마가든, 홈파티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내달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린스테이’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 13개동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내 커뮤니티시설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린(Lynn)을 비롯해 외부 손님을 맞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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