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AF IC 세계1위…폰카 고급화 수혜-NH

  • 등록 2015-10-02 오전 7:47:22

    수정 2015-10-02 오전 7:47:2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동운아나텍(094170)에 대해 스마트폰 카메라 고급화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운아나텍은 오토포커스(AF) 드라이버 IC, 모바일 디스플레이파워 IC 및 LED 드라이버 IC를 만드는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다. 특히, AF 드라이버 IC는 2014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36%로 세계 1위다. 삼성전자, LG전자, 샤오미, 화웨이, ZTE, 레노버, 소니, 샤프 등에 납품 중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스마트폰 제조사의 인증을 통해 제품 수주를 받는 방식 대신 퀄컴, 미디어텍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제조사들의 인증을 통해 스마트폰 제조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전략으로 오토포커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했다”며 “전면 카메라 성능 개선과 후면 듀얼카메라 채택 등의 변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은 542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매출 622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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