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하나

  • 등록 2013-12-12 오전 8:19:55

    수정 2013-12-12 오전 8:19:5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은 15조1998억원, 영업이익은 204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 4분기 실적의 주요 포인트는 MC사업부의 적자지속과 HE사업부의 TV 판매호조”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플래그십 모델 G2에 대한 마케팅비용을 공격적으로 집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연말 성수기 시즌을 겨냥한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TV 판매가 호조를 보여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은 플래그십 모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 후에 플래그십의 파생 모델들로 미들엔드급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마케팅비용에 의한 수익성 악화보다는 비용 집행에 따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느냐 여부가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스마트폰의 출하량을 증가시키거나 소비자에게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를 각인시킬 수있다면 과감한 마케팅비용에 대해서는 십분 동의할 수 있다면서, 다만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2014년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6528만대로 증가하고, 점유율은 5%에서 6%로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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