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수요증가가 지속되고 면세점 확장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먼저 손 연구원은 중국의 여유법 시행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율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리라고 봤다. 그는 “중국인 입국자들이 한국의 쇼핑 채널 중 면세점을 이용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인 입국자수가 줄어도 호텔신라 면세점을 이용하는 중국인 고객은 증가해 면세점 매출 성장을 심각하게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손 연구원은 3분기 호텔신라 면세점 매출 중 중국인 비중은 60%를 웃돈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손 연구원은 “호텔신라 면세점의 증축은 제주도의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동시에 중국인의 쇼핑 만족도도 높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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