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 외국인들이 대거 빠져나갈 수 밖에 없다. 중국의 경기가 둔화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도 악재다.
기업들의 실적도 나빠지고 있다. 대부분 기업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고 있다. 그동안 국내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삼성전자마저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마냥 손 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한국 금융의 메카인 여의도의 눈물은 결국 한국 경제의 눈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관련기사 ◀
☞ [여의도의 눈물]여의도 경기 언제쯤 살아날까
☞ [여의도의 눈물]구조조정 ‘이제 시작일 뿐’
☞ [여의도의 눈물]증권사, 작년 순이익 ‘반토막’
☞ [여의도의 눈물]임금삭감, 자살, 살해미수..흉흉한 여의도
☞ [여의도의 눈물]발길 끊긴 상점..텅 빈 사무실
☞ [여의도의 눈물]불황이 몰고 온 신풍속도
☞ [여의도의 눈물]사라진 봄..눈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