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목표가↓-동양

  • 등록 2012-04-30 오전 8:23:03

    수정 2012-04-30 오전 8:23:03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동양증권(003470)은 30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수익성 개선과 성장동력을 찾아야할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9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병수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6032억원)은 일회성 요인 등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이라며 "부실채권비율(1.64%)과 연체율(1.06%)도 전년동기대비로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보다는 수익성 개선과 성장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KB금융이 보유현금과 차입까지 감안하면 5조원 내외의 투자여력 보유하고 있고, 최근 비은행 M&A 적극 검토중"이라며 "적정한 가격으로 M&A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로 실적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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