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추락했던 BDI(벌크운임) 지수가 2월 중순부터 반등하고 있다"며 "고전이 예상됐던 올해 해운업황의 전망에 단기적으로 재정립 시각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우선 원화 강세 영향으로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부담이 상쇄되는 상황은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세계 최대선사인 머스크사의 운임인상 발표로 국내 선사도 운임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실적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실적과 수급개선에 초점을 맞춰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해운주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