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7 크로노스`를 다음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텔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코어i7과 750기가바이트(GB)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제공하며, 다음달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된다.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삼성의 `패스트 스타트` 기술과 `익스프레스 캐시(Express Cache)`도 적용했다.
캐시란 컴퓨터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전용의 소형 고속기억장치를 말한다. 이 덕에 19초대 부팅이 가능하며, 인터넷 로딩 속도는 최대 2배가량 빠르다.
또 같은 크기의 제품에서 테두리(베젤) 크기를 최소화하는 `맥스 스크린` 기술을 적용, 최대 1인치 더 큰 화면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
남성우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시리즈9`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했다면, 하반기에는 시리즈7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
☞`스마트폰이 있어 가능한 마트 생겼다`
☞로지텍코리아, 아이패드용 키보드 케이스 선봬
☞올인원PC, HP-LG의 다른 전략
☞`시네마·DJ·CEO`..별명도 거창한 명품노트북들
▶ 관련기사 ◀
☞상장사 상반기 실적 열어보니..`형보다 동생이 낫네`
☞[IFRS 상반기]돈 버는건 삼성전자, 까먹는 건 한전이 `최고`
☞[IFRS 상반기]연결해도 떼봐도 매출액 1위는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