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대형주에 다시 관심 가져볼 시점"

  • 등록 2011-07-20 오전 8:30:58

    수정 2011-07-20 오전 8:30:58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0일 중소형주의 강세는 일종의 대안 투자 성격이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 있는 대형주에 다시 관심을 가질 만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강세는 대외불확실성 확대로 대형주에 대한 매력이 감소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수급상 외국인 투자자들의 비중이 줄어들고 그자리를 개인 투자자들이 메우고 있는 점도 코스닥시장의 강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한다면 당분간 현재와 같은 중소형주의 장세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조 연구원은 "단기적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과 주가와 실적 기대감의 괴리가 상당히 커지고 있는 점이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가져봐도 괜찮은 시점"이라며 "2분기 중 실적 전망치 변화에 대해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과 3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그는 신한지주(055550) 현대제철(004020) KB금융(105560) KT&G(033780) LG생활건강(051900) LG유플러스(032640)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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