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최대 특허전문 업체인 미국 인터렉추얼벤처스(IV)는 하이닉스를 포함해 엘피다와 휴렛팩커드(HP), 델, 에이서 등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IV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네이선 마이어볼드가 지난 2000년 설립한 곳. 1년에 약 20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는 특허 전문기업으로 소위 `특허 괴물(patent troll)`로 불리는 기업 중 하나다.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3만건 이상의 특허권을 사들였으며, 특허 관련 라이센싱과 관련해 연간 20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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