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디저트 전문쇼핑몰 달린(www.darlene.co.kr)은 방부제와 색소를 전혀 넣지 않고 직접 만든 쿠키와 케이크를 선보여 맛과 건강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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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평소 지인들에게 직접 만든 쿠키와 빵을 선물하는 것을 즐겼다”며 “식품안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자신의 취미를 접목시켜 할 수 있는 창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을 향한 신념은 2009년 9월 대학가에 수제 하우스 케이크와 쿠키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열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는 물론 제조회사까지 상세히 공개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었다. 여기에 단호박, 복분자, 검은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든 하우스 케이크 등 웰빙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김 대표는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모든 제품에 방부제, 색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등 엄선된 재료만 사용한다”며 “제품을 만들 때 인공 감미료를 쓰지 않고 모든 재료를 직접 찌고, 갈아 넣어 반죽한다”고 강조했다.
달린의 제품이 부드러우면서도 시중제품에 비해 덜 달고 담백한 맛을 내는 이유다. 고객에게 보다 신선한 디저트를 제공하기 위해 가능한 배송 당일에 만들어 즉시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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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을 찾는 고객들은 대부분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지인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때문에 20~30대 여성은 남자친구를 위한 케이크와 쿠키, 주부들은 아이의 생일파티나 간식용 쿠키를 많이 주문한다.
시즌에 맞춘 기획 상품도 인기가 높다. 특히 빼빼로데이를 겨냥한 `수제 빼빼로` 시리즈는 한달 전부터 주문이 폭주하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설과 추석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떡케이크와 양갱 제품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쿠키세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재구매율 75%가 말해주듯 좋은 품질의 제품과 고객맞춤형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2월부터 결혼 예단과 폐백 음식을 수제디저트로 구성해 격식은 갖추되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맛있고 안전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베이킹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