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일행은 승용차를 이용해 고속도로로 베이징까지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교통방송은 이날 오후 톈진에서 베이징 구간 고속도로와 베이징 시내 창안제 등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김 위원장 일행의 베이징 도착이 임박하면서 베이징 시내 중심가에는 경비가 강화되고 있다.
김 위원장이 숙박할 것으로 알려진 댜오위타이 국빈관에도 손님맞이 준비가 진행되고 있고 외신기자들도 대거 몰려들고 있다.
베이징 도착 일정이 늦어질 경우,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6일 열릴 가능성도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톈진을 방문한 김 위원장 일행은 톈진시 지도부의 안내로 개발중인 빈하이 신구를 찾아 부두시설과 보세구역을 시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 일행은 이어 톈진시 영빈관에서 톈진시 지도자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장가오리 톈진시 당 서기와 황씽궈 시장 등이당정의 주요 지도부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