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서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

美서 `미래를 디자인하라` 휴대전화 디자인 공모전 개최
  • 등록 2009-08-02 오후 12:36:26

    수정 2009-08-02 오후 12:36:26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북미 휴대전화 법인(LGEMU)이 진행한 휴대전화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이번이 2회째로, 지난 4월20일부터 3개월간 `미래를 디자인하라(Design the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800명이 참여했으며 LG전자는 ▲소비자 선호도 ▲창의·혁신성 ▲실현 가능성 ▲매력·세련미 등 4가지 평가항목으로 심사해 총 4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1위는 뉴욕 출신의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에밀리 알빈스키가 차지했으며 2만달러의 상금과 LG전자의 휴대전화가 증정됐다.

LG전자는 모든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상품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출시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황경주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상무)은 "공모전을 통해 미래 휴대전화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통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혁신적인 디자인이 대거 출품돼 미래 휴대폰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끊임없이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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