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안정적 실적개선 지속..목표가↑-하이

  • 등록 2009-05-12 오전 8:22:19

    수정 2009-05-12 오전 8:22:19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신성델타테크(065350)가 2분기 이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5500원에서 1만2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신성델타테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18억원, 매출액은 20% 감소한 285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박상현 연구원은 "하지만 1분기가 경기침체와 동시에 비수기였던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2분기 이후에는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의 가전 및 휴대폰 시장에서 시장지배력 강화와 LCD 업황 개선에 따른 LG디스플레이의 부품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수요로 인해 이같이 예상한다는 설명이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0.5% 증가한 331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26억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신성델타테크의 주가는 전년말 3000원선 이후 현재 139.3% 상승해 코스닥지수를 크게 아웃퍼폼하고 있지만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신성델타테크, 1분기 영업익 18억..전년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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