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등 아시아 ADR 급등..`씨티호재`

  • 등록 2007-11-28 오전 8:29:43

    수정 2007-11-28 오전 8:29:43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씨티그룹이 아부다비투자청(ADIA)에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하면서 미국에서 거래되는 아시아 기업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아시아 기업들의 미국예탁증권(ADR)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아시아 ADR 지수는 전일 대비 3% 급등한 167.70을 기록했다.

지수를 끌어올린 동력이 `씨티 호재`였던 만큼 상승 종목도 금융주들에 집중됐다.

국민은행(060000)의 주가가 2.6달러 급등한 68.90달러를 기록했고, 일본 양대 은행이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과 미즈호 파이낸셜도 각각 0.5달러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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