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쏘나타 美서 ''연비 최고''

  • 등록 2007-07-02 오전 8:44:56

    수정 2007-07-02 오전 8:44:56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차(005380)의 아반떼(수출명:엘란트라)와 쏘나타가 미국에서 각각 준중형과 중대형 차량 중에서 연비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의 자동차 전문 사이트인 카즈 닷 컴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이 올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종별로 연비를 조사한 결과, 아반떼는 준중형차 부문에서, 쏘나타는 중대형차에서 각각 연비가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준중형차에서 아반떼의 뒤를 이은차는 폰티악 바이브와 도요타 매트릭스였고 중대형차량에서는 도요타의 아발론이 쏘나타의 뒤를 이었다.

아울러 소형차 부문에서는 도요타의 야리스, 혼다의 시빅 순이었으며 고급 세단에서는 아우디 A3, A4, 렉서스 IS250 등이 연비가 좋은 차로 선정됐다.

SUV부문에서는 도요타 RAV4(2륜구동)가, 스포츠카에서는 폭스바겐의 GTI, 픽업트럭은 도요타 타코마 등이 연비가 가장 좋은 차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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