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달 26일까지 ‘2006 디지털 아카데미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PC·모니터·프린터·MP3플레이어·디지털 카메라 등 8개 제품, 21개 모델이며, 가격 할인율은 5~15%다.
이 기간에 노트북PC·데스크톱PC를 모니터·프린터와 함께 구입하면 PS2(소니의 게임기)·디지털 카메라·MP3플레이어 등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또 노트북PC를 구입하면 정가가 20만원인 외장형 지상파DMB(휴대방송) 수신기를 1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이벤트에 참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1명에게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카인 투스카니를, 각각 3명에게 6월 독일 월드컵 여행권과 미국 동부 대학 여행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LG전자도 이달 말까지 ‘아카데미 페스티벌’ 행사를 열어, 노트북P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광마우스, 메모리 카드 리더, 마우스패드 등을 공짜로 제공하고, 지상파DMB 수신기를 절반으로 깎아준다. 또 노트북PC 구매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추첨을 실시, 100명에게 고급 가방을 나눠준다.
한국HP·한국후지쯔·한국레노버 등 외국계 PC업체들도 ‘아카데미 이벤트’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HP는 이달 말까지 노트북PC를 사는 고객에게 메모리 용량을 두 배로 올려 주고, 노트북PC 확장 기기인 ‘도킹 스테이션’도 제공한다. 잉크젯 프린터를 최고 20% 할인하고, 프린터 구매자에게 무선 헤드셋 등의 선물도 준다. 또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체험단’을 모집, 올 여름방학 기간에 인텔·마이크로소프트·HP 등 주요 IT기업의 본사를 방문하는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졸업·입학철은 PC 업계의 최대 성수기”라면서 “특히 올해 각 업체가 벌이고 있는 아카데미 이벤트는 경품이 풍성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