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미국 휴렛패커드(HP)가 HP 및 컴팩 일부 노트북용 배터리팩 13만5000개에 대한 리콜을 진행중이라고 14일(현지시간) 실리콘 스트래티지스트가 보도했다. 이는 과열 및 누그러짐 발생에 따른 것으로, HP는 최근 전세계에서 총 16건의 과열 사례를 보고 받았다.
해당 배터리는 HP `파빌리온`, 컴팩 `프레자리오`, 컴팩 `에보`에 사용된 리튬 이온 충전 배터리팩으로, 바코드가 GC, IA, L0, L1로 시작되는 기종들이다. 이 배터리팩은 2004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세계 소매업체와 온라인 아울렛등을 통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