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직 증가, "노동시장 회복 시그널"-NYT

  • 등록 2003-07-07 오전 9:09:06

    수정 2003-07-07 오전 9:09:06

[edaily 김윤경기자] 임시직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경제회복의 초기 징후가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마켓인사이트" 칼럼을 통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 칼럼에서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 애널리스트 그렉 카펠리와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CSFB의 카펠리는 지난 90년대 전체 근로자의 1%가 임시직 근로자였던 것이 2000년 2%로 절정에 달했던 것을 언급하고 최근 이 비율이 1.7%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카펠리는 "역사적으로 임시직 근로자수가 늘어나는 것은 전체 노동시장에 대한 선행지표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일반적으로 임시직 근로자는 먼저 채용되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먼저 해고되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인구직업체 맨파워와 리소스커넥션에 대해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투자의견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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