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대신경제연구소는 11일 경기회복에 따라 SI 및 솔루션산업의 실적이 올해부터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제시했다. 코스닥등록 SI기업 중 쌍용정보통신, 포스데이타, 신세계I&C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방과 스포츠부문 SI에 특화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NI부문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 등으로 실적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스데이타의 경우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모기업인 포항제철의 안정적인 SM(시스템운영) 매출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도 포항제철의 경영혁신 프로젝트 2단계가 실시될 계획이어서 지속적인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포스데이타는 국내 최초로 CMM Level 3을 획득해 해외시장 진출이나 국내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 기술적인 우위에 힘입어 경쟁업체에 비해 우월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I&C는 국내 최대 할인점인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고 지속적인 흑자기조 유지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측면에서도 코스닥등록 SI업체의 시가총액이나 PER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