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11억불 유입등 6월말 단기모멘텀-LG마켓트랙커

  • 등록 2001-06-19 오전 8:56:59

    수정 2001-06-19 오전 8:56:59

[edaily] ◇기업 Update -LG전자 (02610/BUY)6월말 CRT Value Gap 11억달러 유입 자금으로 차입금 축소 전망. 1. 현물출자 평가차액(Value Gap) 11억 달러 6월말 입금, 차입금 축소LG전자와 필립스가 브라운관 합작법인인 “LG-핍립스 CRT 홀딩스 사”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확정하여 LG전자 주가 평가에 새로운 모멘텀이 발생 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필립스 CRT홀딩스”는 연간 8,000만대 수준의 브라운관(CRT) 생산으로 세계시장의 27%를 점하는 세계 최대 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LG전자는 LG-필립스 CRT홀딩스로 부터 현물투자 규모의 평가차액 11억 달러를 6월 말에 입금 받아 상환우선주 5,440억원 (필립스 보유, 2000년말 발행 분)과 회사채 만기 일부를 상환하여 1.4조원 규모의 실질 차입금을 축소할 전망이다. 2. 핸드폰 단말기 매출 성장 지속한편 2001년 LG전자 통신부문의 단말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3.9% 증가한 24,43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시스템부문은 정체를 보이고 있으나, 단말기 부문은 생산량 증가와 북미 지역의 CDMA 수출 증가, GSM단말기 등의 신규 수출 발생 등으로 하반기에도 매출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5월말까지의 단말기 매출수량은 338만대이고, 6월말까지는 400만대를 초과하여 호황을 보였던 전년 상반기 수준(351만대)을 상회할 전망이다. 5월말 현재 CDMA수출은 198.5만대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대비 97%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5월에는 2.500백대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GSM수출이 처음으로 시작되어 단말기 부문의 영업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2001년에는 단말기 보조금 부활이 없는한 내수매출액은 3.9%성장에 불과한 362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은 CDMA가 51%이상 확대된 515만대, GSM이 신규 수출이 92만대 수준 발생하여 총 단말기 판매수량은 40.9% 증가한 969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1/4분기 현재 단말기 영업이익률은 6.5%수준에 불과하나, 환율안정과 고급 기종 매출의 증가로 평균단가는 지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반기에는 IS95C단말기가 주종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도 초소형 고가제품 위주로 구조가 변화하고 있어 상승하고 있어 2001년 평균단가는 전년대비 9.2%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도 하반기에는 7%를 상회할 전망이다. 6월 말에는 LG전자 주가평가에 새로운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다. LG전자의 투자의견은 5월 중순(5/14, 5/16일 Daily참조) 통신부문의 투자부담 해소와 Value Gap유입 등을 반영하여 EPS를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번에는 EPS의 조정 내용이 없고, Value Gap 11억 달러 유입은 노출된 재료이다. 그러나, 자금 유입의 확실성이 보장되었고, 동기식 사업자 진출에 대한 투자부담이 축소되며 전액 차입금 축소로 사용 될 것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 DR발행 성공에 따른 반도체 매각대금 6천억원에 대한 위험 요인도 해소되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가격은 EV/EBITDA 3.5배를 적용하여 종전 제시 금액 18,000~20,000원 수준에서 24,000원 수준으로 상향 제시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지난 5월 24일 BOA에 자기주식 매각 옵션거래로 보통주 914만주 우선주 102만주를 매각한 물량 중 700만주 가량이 단기 매물화될 전망이다. 3년 계약으로 매각가액의 30% 회수조건, 프레미엄 5%로 발행되었다. 현재 약 100만주 수준 소화된 것으로 평가되어 6월말까지는 단기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6월말과 7월 초 경 이 물량이 소화되는 시점과 자금 유입시기에 단기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다. ◇신규등록 -인바이오넷 (39060/매매개시일 2001.6.19)전반적 기술수준은 우수한 편이나, 영업 및 R&D upgrade 필요. 96년 창업된 1세대 바이오벤처기업사료첨가제를 비롯한 생물농업분야 매출은 금년부터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DBC를 기반으로 의약품 등 고부가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나 좀더 지켜볼 필요 있어 인바이오넷은 ’96년 생명공학연구소의 소내 벤처로 출발한 1세대 바이오벤처기업으로서 유전자재조합기술을 기반으로한 미생물공학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생물농업, 생물환경분야에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타민C 제조와 관련된 공정 및 균주 개발등 연구용역분야도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생물농업 분야는 축산용 생균제와 사료효소로서 주로 사료첨가제 제품들이다. 비교적 높은 기술수준에도 불구하고 과거 이 분야의 매출은 부진하였으며, 이는 동사의 마케팅 능력 부족에 기인한다. 전년도 생물농업 분야의 매출액은 ’99년 대비 57.5% 증가한 21.8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동분야의 전문 유통회사인 CTC바이오를 통한 판매·마케팅의 아웃소싱 전략이 주요하였기 때문이다. 주간사의 추정치에 따르면 금년 생물농업분야 매출은 전년대비 153% 증가한 5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CTC바이오를 통한 매출이 본격화되고, 지난 4월 9일 중국의 후베이강진 아그로케미칼사와 사료첨가 미생물제의 수출(연 18억원 규모) 계약이 성사됨에 따른 것이다.생물환경 분야는 아직 국내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단계로서 전년도 매출액은 0.9억원으로 ’99년대비 오히려 감소하였다. 사업내용은 유류오염 토양정화, 바이오필터 판매 등이며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동사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당분간 매출기여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기술용역분야에서는 비타민C의 생물학적 생산균주 및 공정개발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진데, 비타민C는 전세계적으로 일부 major기업들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판매보다는 기술이전 등을 통한 부가가치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유전자재조합 기술을 바탕으로 동사가 현재의 인바이오넷으로 성장한 반면, 동사의 향후 비젼은 제노믹스 및 프로테오믹스를 기반으로 고부가 산업인 의약품 개발에 뛰어들 예정이다.이를 위하여 동사는 2000년 1,600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하여 과거 한일합섬소유의 한효과학기술원을 인수하였으며 10여개의 유망 바이오벤처기업을 유치하여 대덕바이오커뮤니티(DBC)를 구축하였다. 입주 업체들은 Genomics, 유전자칩, 펩타이드, 단백질, 신약 및 치료법 개발 등 첨단 바이오텍 기술을 기반으로 계열화되어 있으며, 이러한 모델은 상호 교류를 통한 비용 절감은 물론 공동연구를 통한 시너지 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여 코스닥 등록시 동사는 마크로젠, 대한바이오 등과 더불어 바이오주의 주도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매출 및 손익이 미미하여 연구개발 재원을 영업을 통하여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은 약점이며, 전년도 발행한 전환사채(전환가 8,450원, 2,488천주; 73만주는 보호예수됨)가 등록 1개월 후부터는 전환가능하여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또한 염두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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