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티컴넷은 국내 최저가인 30만원대 인터넷TV 셋톱박스(모델명 TC 2400)를 개발하고 11월말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셋톱박스는 지난 4월 개발한 TC 2200의 후속 모델로 PIP(Picture in Picture, 화면 속 화면)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한 화면으로 TV와 인터넷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CPU는 펜티엄 133Mhz 수준의 x86호환 계열이며 운영체제는 윈도우 CE와 리눅스다.
티컴넷은 향후 호텔, 병원, 사이버 아파트 등 대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이 제품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서는 등 B2B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티컴넷은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20일 일본에서 제품시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