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는 ‘나다움 아름다움’이란 주제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와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9개 부스가 마련된다.
김미진 르호사 대표는 “컬렉션을 통해 저마다의 취향과 개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자화상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일상에서부터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특별한 순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 따라 자신이 되고 싶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스타일리스트가 되는 것이 브랜드의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친환경 원목 빨대를 개발해 주목받은 강소기업 성왕이앤에프도 참여한다. 성왕이앤에프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운영과 국내 인력을 통해 디자인, 제조부터 판매까지 직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 상품으로 △친환경 일회용 나무빨대 △친환경 일회용 나무접시 △원목 주방용품 등이다.
김기덕 성왕이앤에프 대표는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고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그린슈머’(Green+Consumer)가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환경보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저렴한 가격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현재 모습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은 관람객들을 위해 이색적인 디지털 캐리커처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문 드로잉 아티스트가 실시간으로 제작하는 캐리커쳐는 행사장에서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만의 모루인형 ‘키링’(열쇠고리)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외에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하이볼 브랜드 부루구루가 시음 부스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커피 전문점 할리스는 부스 참여를 통해 행사장을 풍성하게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