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를 7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한다.
|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연습 장면. (사진=네버엔딩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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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플라워’는 ‘청춘’과 ‘힐링’을 접목한 뮤지컬이다.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가 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청춘’이라는 꽃을 피우기 전 누구나 겪었을 ‘메말랐지만 가장 섬세했던 그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음악이 주된 소재가 되는 만큼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건반, 기타, 하모니타를 라이브로 연주한다. 6개월 이상 연주 연습을 진행하며 악기의 소리를 통해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공연엔 황두현, 이동수, 정찬호(이상 박지석 역), 이한솔, 최반석, 박주혁(이상 오준현 역), 이종석, 박준형, 임정민(이상 정성호 역), 변희상, 김방언(이상 임정민 역), 영오, 한상훈(이상 이유석 역) 등이 출연한다.
개막에 앞서 연습 현장도 공개했다. 공개한 연습 현장에선 개막을 앞두고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학창시절 장난기 넘치던 친구, 맨 뒷자리에서 늘 무언가에 몰두해 있던 친구 등 학창 시절에 대한 추억을 가슴 한 켠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시절의 교실 풍경이 떠오를 듯한 장면을 담고 있다.
‘드라이 플라워’는 작곡가 박정아, 연출가 정철, 작사가 요시다 에리, 안무가 이현정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내년 1월 7일까지 공연한다.
|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연습 장면. (사진=네버엔딩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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