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북미 亞푸드 열풍에 실적 기여도↑-현대차

  • 등록 2023-09-08 오전 8:00:26

    수정 2023-09-08 오전 8:00:2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차증권은 풀무원(017810)에 대해 “올해 말부터 2024년까지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 가시화되는 시점에 주가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북미 시장 내 두부 및 아시안 푸드 선호도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 길로이 공장 증설 완료 및 가동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 법인 실적 개선에 속도바 붙고 있으며 향후 미국 법인의 실적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풀무원은 식품제조유통 부문관련 상반기 경기침체 영향으로 B2C 부문 수요가 감소했다. 다만 B2B 부문 군납 등 신규 채널 확보하며 B2C 부진을 상쇄했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 B2C 부문 소비심리지수 개선에 따른 내식 수요 일부 개선에 대한 기대감 열어두며, 하반기에도 B2B 중심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식품서비스유통 부문은 런치플레이션에 따른 급식 호조세가 지속 중이다. 캡티브 및 군시장 수주 확대 및 해외 여행 증가에 따른 공항 이용객 증가도 매출 성장에 긍정적이다. 하반기에도 급식 수주 증가 및 성장세 지속될 것이란 현대차증권의 전망이다.

해외의 경우 미국 법인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법인의 매출 구성은 두부(50%), 아시안푸드(40%)인데 최근 북미 시장의 웰빙 트렌드, 비건 시장 확대에 따른 식물성 단백질 선호도가 증가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두부 공장 증설하며 수요 대응 중이며 하반기에는 캘리포니아 길로이 공장(아시안 누들) 증설 완료 및 가동 시작할 예정이다.

하 연구원은 “현지 생산 및 대응이 가능해지며 현재 적자인 미국 법인 올해 4Q23 BEP 목표. 2024년 매출 성장 및 지속적인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 진단했다.

중국 법인은 상반기 주요 유통채널 납품 중단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경기 부진에 따른 회복 속도 다소 더딜 가능성 있으나, 납품 중단했던 유통채널 재계약 따른 납품 재개로 상반기 대비 영업 환경은 개선될 것”이라며 “일본은 가격 인상 및 두부바 매출, 실적 기여도 상승하며 중장기적 성장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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