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도 백신접종 의무화…“입장하려면 백신접종해야”

NYSE, 9월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자만 입장 가능
직원 뿐 아니라 방문자도 백신접종 완료해야
美 기업들 델타 확산에 백신접종 의무화 속속 참여
  • 등록 2021-08-12 오전 8:13:41

    수정 2021-08-12 오전 8:13:4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달 중순부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직원은 물론 방문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만 한다.

NYSE는 다음달 13일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 )


11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 등에 따르면 NYSE는 9월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는 거래소에 일하는 직원을 비롯해 장내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개장 또는 폐장 벨을 울리거나 기업공개(IPO)를 위해 거래소에 방문하는 사람들도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NYSE는 백신 접종자도 무작위 코로나19 검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FT는 전했다.

NYSE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 직후 사상 처음으로 거래소 문을 닫고, 같은 해 5월 말까지 100% 전자 거래로 전환한 바 있다.

최근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 전역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미국 기업들도 적극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사무실 복귀를 다시 늦추고 자체적으로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침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블랙록, 구글, 유나이티드 항공, 월마트,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은 회사 복귀에 앞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라고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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