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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8643건을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94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043건(확진자 6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129건(확진자 3명)을 나타냈다.
추진단은 신규로 79만 2835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138만 7256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22.2%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71만 7151명, 화이자 백신은 321만 6373명, 얀센은 45만 3732명이 접종받았다. 2차 접종자는 23만 5748명으로 누적 287만 3862명이다.
추진단은 10~12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6556건(누적 4만 4798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6250건(누적 4만 2488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40건(누적 307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253건(누적 1768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3건(누적 235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6건, 화이자 백신이 7건을 차지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강북구의 한 교회에서는 지난 9일 이후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충주시의 자동차 부품회사와 관련해선 지난 8일 이후 모두 14명이 확진됐다.
강원 춘천은 한 장례식장을 통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이후 일가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대전에서는 중구에 있는 한 노래방에는 손님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오는 14일 0시부터 내달 4일 24시까지 3주간 현행 유지한다. 현재 2단계 지역은 서울·경기·인천·대구·제주다.
대중음악 공연도 공연장 수칙으로 방역 조치를 일원화해 100인 미만의 행사제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 40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임시좌석을 설치하는 경우 1m 이상 거리두기(스탠딩, 함성 금지) △공연 중 상시 촬영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적용된다.
현재 전남, 경남(10개군), 경북(16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도 연장한다. 강원(15개 시군)에서도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 춘천·원주·강릉은 제외한다. 해당 지역은 8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40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34명, 유럽 1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5명, 외국인 2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31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