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웹보드 규제 완화에 따른 매출 상승이 예상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성화로 온라인 결제 비중 확대에 따라 결제·광고 사업 매출의 성장이 2분기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NHN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946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5%, 30.2%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1분기 웹보드 게임 성수기 진입에 따른 게임 매출 성장과 온라인 결제 확대에 따른 결제·광고 매출 상승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한다”며 “웹보드 게임 이외의 다른 모바일 게임 라인업이 많지 않고, 라인쯔무쯔무, 크루세이더퀘스트, Compass 등 기존 게임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페이코 사업군의 영업이익이 의미있게 성장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에서 전체 실적 성장세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