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광고가 부진했지만 게임·컨텐츠 부문 견조한 성장으로 예상을 소폭 상회했고 마케팅비용 감소폭이 커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시장 흥행성과가 성공적이어서 2분기 온기반영을 고려할 경우 게임부문 매출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는 빠른 시장 안착이 예상된다. 카카오는 7만의 기사용 앱 다운로드에 5만명의 기사 인터뷰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전체 대리기사가 12만~15만명임을 감안할 때 50% 내외 점유율 확대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택시’처럼 초기 사용자들의 바이럴 마케팅효과가 흥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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