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5년형 에어컨·공기청정기 출시

초절전 강력 냉방'스마트에어컨 Q9000'
청정·중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
  • 등록 2015-01-11 오전 11:00:00

    수정 2015-01-11 오전 11:00:52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 14종과 프리미엄 중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초절전 강력 냉방과 청정·제습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PM10 센서’와 ‘PM2.5 센서’, 냄새를 감지하는 ‘가스 센서’로 구성된 ‘트리플 청정 센서’ 등을 탑재했다.

특히 새로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트리플 청정센서’를 통해 측정된 청정도를 4단계의 나무 아이콘으로 표시하고,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를 9~999 사이의 수치로 표기해 사용자들이 실내 청정도 관련 공기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압축기와 모터의 효율을 높여 더욱 강력해진 초절전 회오리바람으로 냉방속도를 전년비 최대 20% 개선하고, 전 모델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과 1등급의 150% 이상 효율을 갖춘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해 초절전 강력 냉방을 구현했다.

투명한 크리스털 바람문으로 시원하고 풍부한 바람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에 어울리는 섬세한 컬러 배치와 유광·무광의 재질감을 조합한 ‘톤 온 톤(Tone-on-tone)’ 디자인 등 9가지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대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9000’에 이어 프리미엄 중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을 선보이며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블루스카이 AX7000’은 넓은 면적의 거실을 위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2개의 팬이 전면에서 공기를 강력하게 흡입하고 정화된 공기를 양 옆과 위 세 방향으로 골고루 빠르게 토출해 넓은 면적의 빠른 청정에 효과적이다.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면 미세먼지부터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해 상태를 보여주는 ‘트리플 청정 센서’와 현재 공기 상태를 디지털 숫자로 나타내는 디스플레이를 갖춰 실내 공기가 좋아지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강력한 필터 기술력으로 미세먼지와 0.02㎛의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하고 생활 악취를 유발하는 가스까지 잡아준다.

또 아세트알데히드, 암모니아, 초산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새집 증후군 대응 필터’와 오래된 집에서 주로 발생하는 세균과 곰팡이를 방지하는 ‘바이러스 닥터’를 갖췄으며, 자동 운전시 미세먼지 센서가 실내 오염 상태를 감지해 초절전 모드로 변환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도 탁월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의 박병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호흡하는 실내환경을 더 건강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에어컨의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을 리드하고 공기청정기의 글로벌 전개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 런칭 기념 페스티벌을 진행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패키지 판매, 풍성한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은 81.8㎡·58.5㎡·52.8㎡ 등 14종으로 출고가는 289만 9000원~579만 9000원이고,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은 78㎡과 60㎡ 2종이며 출고가는 69만 9000원~7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1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프리미엄 하우스에서 보이는 청정기술과 초절전 강력 냉방으로 한층 진화한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과 프리미엄 중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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