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분기 흑자전환 성공과 성수기인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며 “경쟁이 심화되는 경영환경에서 새로 설립한 저가항공사(LCC)의 효율적인 운영이 향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아시아나항공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1조434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일본노선이 아직 부진하나 아웃바운드 수요 증가로 개선되는 중”이라며 “정비를 강화했으나 제2 격납고 완공으로 자체 정비가 가능해 비용증가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편 김 연구원은 3분기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은 전년보다 개선된 연결기준 매출 1조5753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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