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약을 진행한 12곳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대구에서 분양한 ‘월배2차 아이파크’ 아파트의 경우 1713가구(전용 59~101㎡) 모집에 1만6147명이 신청해 평균 9.4대 1의 경쟁률로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 84C㎡형은 9128명이 청약해 2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잠원’과 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에서 선보인 ‘위례 아이파크1차’도 각각 26.1대 1과 16.4대 1로 1순위에서 완판됐다. 위례 아이파크1차 128㎡A타입 펜트하우스의 경우 단 1가구에 205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 단지는 분양 한달도 안돼 현재 91.8%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