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S-Oil(010950)에 대해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 가격 인하와 공정위 과징금, 재고관련 이익 소멸 등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실적 하향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하락함에 따라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3.4배에서 3.1배로 낮췄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3분기에는 내수가격 인하 및 공정위 과징금 등 전분기에 계상했던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기 때문에 전분기대비 38%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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