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본부인력 재배치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인적경영 효율화 작업이 끝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11일 KT(030200)에 따르면, 최근 노사 양측은 현장실사를 거쳐 논의한 네트워크 인력 재배치 안에 최종 합의했다. 네트워크 분야는 최근 장비고도화 등 네트워크 운용체계 개선에 따라 투입인력도 최소화 되고 있다.
당초 회사는 네트워크 부문 1021명에 대한 인력재배치를 희망했다. 하지만 노사협의 과정에서 897명으로 줄었다. 인력재배치의 원칙도 본인 희망에 따라서 움직이기로 했다.
KT는 작년 6월 KTF와 합병을 진행하면서 지원부서 인력 가운데 30%를 영업 등 현장 부서로 재배치했고, 작년말에는 본사 지원부서 인력 가운데 또다시 30%를 지역과 영업부서로 재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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