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에어부산, 부산發 日노선 공동 운항

  • 등록 2010-02-08 오전 8:57:38

    수정 2010-02-08 오전 8:57:38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이 부산~후쿠오카·오사카 노선을 공동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에어부산은 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국제선 공동운항 조인식을 연다.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오는 3월29일와 4월26일에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오사카 노선을 각각 취항하기로 한 데 따른 결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두 노선을 각각 주 7회 운항하고 있고, 에어부산도 주 7회씩 운항할 계획이어서 주 14회의 비행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두 항공사가 오전, 오후로 비행 일정을 나눠 승객이 일본여행 일정을 더 편하게 짤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동 운항 결정으로 경쟁 항공사인 대한항공보다 유리한 비행 스케줄을 갖추게 됐다. 대한항공은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주 14회,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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