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건설(000720)에 따르면 김 사장은 24~30일 1주일 일정으로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시공현장을 살펴보고 주요 발주처 인사와 현지 업체 관계자들과도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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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중동 방문 첫날인 24일 카타르 발전 담수공사 현장(RAPO)과 라스라판(Raslaffan) 산업단지 내에 있는 GTL5(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 현장, 카타르 남부 메사이드(Messaieed)의 비료공장 현장(QONE)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그는 26~28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UAE 등지의 플랜트·토목 현장 등 6곳을 방문,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살펴보고 쿠웨이트 수전력성(MEW), UAE 원자력전력공사(ENEC) 등 주요 발주처 및 현지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상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말 수주한 UAE 원전 부지를 시찰하고 아부다비 가스개발시설공사 현장(IGD5)도 방문해 공사 현황을 점검한다.
29일에는 아부다비에서 본사 본부장 등 중역과 중동지역 지사·현장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중동지역 해외사업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에서 지난해 (45억 달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20억 달러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수주 확대 및 해외건설 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근 알제리와 카자흐스탄에 신규 지사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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