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해양부문 발주 본격화 `수혜`-우리

  • 등록 2009-05-22 오전 8:47:23

    수정 2009-05-22 오전 10:20:55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하반기 해양부문의 대규모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조선산업은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세계 선박 발주량은 급감했으며, 신조선가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하반기 해양부문의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해양부문의 기술력과 시장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지난 3월말 현재 수주잔량이 470억달러로 3년 이상의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영업실적 증가세가 확실시된다"며 "2010년까지 대규모 수주가 없다고 하더라도 안정적인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분기 이후 후판 평균 투입단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1분기 5.6%를 저점으로 2분기 6.6%, 3분기 8.1%, 4분기 10.0% 등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긴 하지만 하반기 전개될 재료들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상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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