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휴 잭맨, 할리 베리 주연의 `엑스맨 : 최후의 전쟁(X-Men : The Last Stand)`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다빈치코드`는 2위로 밀렸다.
`엑스맨3`는 지난 26일 개봉한 뒤 사흘간 북미지역서 1억700만달러의 개봉 실적을 올렸다. 전 주 `다빈치코드`의 7700만달러를 웃돌아 북미지역 사상 4번째 `개봉 대박`을 기록했다.
북미지역 개봉실적 기록은 2002년 개봉작인 스파이더맨이 1억1500만달러로 4년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2위는 2005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3 : 시스의 복수`로 1억840만달러, 3위는 2004년작 `슈렉2`의 1억800만달러다.
2000년에 개봉한 엑스맨1은 개봉 후 3일간 5400만달러를 벌어들였으며 2003년에 개봉한 엑스맨2는 8600만달러의 개봉 실적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