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대한투자신탁증권은 시장체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방침과 추경예산 편성 등으로 인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자산주가 시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펀더멘탈에 따라 관심종목을 슬림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해순 대투증권 분석역은 15일 "정부가 추진중인 그린벨트 해제와 제2차 추경예산 편성 방침이 상승 작용을 하면서 자산보유 건설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다"며 "미 테러로 인한 세계 경기침체 전망도 자산주를 시장의 대안으로 부각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 분석역은 "자산주의 가치평가 잣대는 주가 저평가 여부이며 수익성, 안정성 지표도 동시에 고려해야한다"며 "자산주라고 해서 무조건 상승할 수 있다고 할 수 없어 펀더멘탈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제한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분석역은 "자산주 중 펀더멘탈이 우수하거나 내수경기 진작책과 같은 재료를 보유한 건설주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세아제강과 삼부토건 삼환기업 등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