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신한증권은 27일 특징주 코멘트를 통해 연합철강에 대해 추격매수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일부 교육관련주에 대해선 수익성추이를 점검할 필요가 있고, LG텔레콤에 대해선 중기적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반도체관련주 = 단기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반도체관련주들은 시장여건만 지속적으로 호전된다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지만 실질적으로 지표상의 호전여부가 확인되기전까지는 단기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이창경 애널리스트)
◇교육관련주 = 일부 업체 수익성추이 점검해야
업체난립 등으로 인한 경쟁격화와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이 당면과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는 일부 업체들의 경우엔 수익성확보에 대한 추이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박동명 애널리스트)
◇연합철강 = 추격매수 자제해야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회사측 공개매수가격보다 높을 경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동사 주가는 상승탄력이 둔화되며 공개매수가격인 6만1000원수준으로 수렴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추격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박준균 애널리스트)
◇건설업종 = 단기이슈로 그칠 가능성 높아
그린벨트해제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단기적인 이슈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우선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적용될 용적률 100%, 건폐율 20%는 단독주택이나 3층 미만의 주택건축만 가능하며 개발투자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이와함께 ▲추가적인 건축완화가 이어져 시장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재무적인 어려움에 놓여있는 건설업체들이 신규개발에 참여할 여지가 적어보이고, ▲지방자치단체도 제한된 예산상 지역개발을 위한 추가 발주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양철호 애널리스트)
단, 해당 그린벨트 해제지역내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일부 업체들의 경우 유동성 측면에서 부각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양철호 애널리스트)
◇LG텔레콤 = 중기적으로 지속 관심을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부가 출연금 삭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적절한 컨소시엄이 구성된다면 기술표준에 관계없이 IMT-2000사업 참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또 전날 양승택 신임 정보통신부 장관이 동기식 IMT-2000 사업자의 출연금 삭감에 대해 "정보통신사업에 도움이 된다면 주파수 사용료 등 모든 조건을 검토해야 한다"고 전향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동사와 LG그룹 차원에서의 사업성 재검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같이 LG텔레콤의 입장변화와 신임 정통부장관의 발언에 따라 동기식 사업자선정은 통신업계의 새로운 이슈로 대두될 전망이다. 다만 출연금의 정책적 처립여부, LG그룹차원의 입장정리, 대규모 증자와 관련된 문제 등에 대한 변화여부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돼 중기적인 측면에서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양병태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