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미국 알자(ALZA)사에 300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고 항암제 기술을 수출한다.
21일 종근당은 서울대 약대와 공동으로 지난 93년부터 개발, 현재 임상2상이 진행중인 항암제(CKD60)를 알자사에 수출키로 합의, 이날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11월8일 종근당, 항암제 美사에 기술수출 조만간 가시화)
기술수출에 따른 로열티는 총 3000만달러이며 우선 300만달러를 받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종근당은 또 이 기술을 이용해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매출액의 5%를 경상로열티로 받게 된다고 말했다.
종근당이 이번에 기술 수출한 항암제는 내년 하반기에 상품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알자사는 미국내 5대 생명공학 업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종근당은 오전 9시55분 현재 9% 정도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