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업의 지방 거점화를 위한 "(가칭)e-Park"사업이 추진된다.
또 국내 인터넷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내 석박사 과정 인력과 해외유학생들의 인력풀(Pool)을 구성하는 "세계 한국인 대학생 인턴쉽 네트워크" 사업이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금룡 인터넷 기업협회장은 "전국 9개도와 5대 광역시에 지역특색에 맞는 인터넷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 특구를 조성해 세금감면등 각종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산재해 있는 인터넷 기업의 체게적인 육성 발굴은 물론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조만간 각 지자체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전문연구기관에 연구굥역을 의뢰, e-Park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기업협회는 또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력풀 네트워크를 구축,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인터넷 기업에서 일정 기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계 한국인 대학생 인턴쉽 네트워크"를 구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소규모 인터넷 기업들이 적은비용으로 기업 IR과 세미나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테헤란밸리의 대기업 회의실을 확보, "오피스풀"도 구성키로 했다.
한편 인테넷 기업 협회는 2일 오후 6시 삼성동 인턴콘티넨탈호텔에서 안병엽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사업 설명과 함께 e-Park 사업을 위한 정부지원과 세계 대학생 인턴쉽 구축을 위한 병역특례 혜택등을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