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루프캐피탈은 넷플릭스(NFLX)의 가입자 수와 매출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며 해당 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목표가를 75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15일(현지시간) 종가 705.98달러 대비 13.32%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루프의 리치 그리핀 분석가는 넷플릭스의 기본 요금제 인상이 크리스마스에 예정된 NFL 경기와 ‘오징어 게임 2’의 방영을 앞두고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광고 요금제가 초기 기대보다 느리게 도입되고 있지만 넷플릭스는 강력한 시청률과 향후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루프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 이날 오후2시2분 넷플릭스 주가는 전일대비 0.3% 내린 703.85달러에 거래중이다.